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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국회 찾아 지역 현안·민생 대책 건의
기사 작성일 : 2024-12-20 18:00:07

김민석 최고위원(왼쪽) 만난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 형민우 기자 = 김영록 전남지사는 20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수석최고위원과 전현희 의원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과 민생안정 대책을 건의했다.

김 지사는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에 대해 세계적 추세인 재생에너지100(RE100) 달성을 위해 해상풍력 보급 확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최근 화두인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와 관련,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초고압 직류송전 시스템과 345kV급 변전소 2곳을 신설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김 지사는 또 "지리적 인접성 기준이 아닌 전력 자급률 기준에 따라 전기요금에 차등을 두는 것이 필요하다"며 인구 감소지역에 최대 20% 전기요금 할인 특례 부여를 제안했다.

민생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전남도가 추진하는 1천185억원 규모의 긴급 민생안정대책을 소개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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