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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현, 아시아주니어역도 남자 73㎏급 합계 2위…3위는 김정민
기사 작성일 : 2024-12-24 00:00:42

박주현,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 남자 73㎏급 합계 2위


박주현(왼쪽)이 23일 2024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73㎏급 경기에서 합계 2위에 오른 뒤, 시상식을 치르고 있다. 오른쪽은 합계 2위 김정민. [대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하남직 기자 = 박주현(경남체고)이 2024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남자 73㎏급에서 합계 2위에 올랐다.

박주현은 2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남자 73㎏급 경기에서 인상 145㎏, 용상 170㎏, 합계 315㎏을 들었다.

인상에서 1위를 차지한 박주현은 용상에서는 4위로 밀렸다.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는 329㎏(인상 144㎏·용상 185㎏)의 알리먀노프 압둘라지즈(우즈베키스탄)에 이어 2위에 자리했다.

합계 기록만으로 메달을 수여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에는 인상, 용상, 합계에 모두 메달이 걸렸다.

이날 박주현은 은메달 1개(합계)와 금메달 1개(인상)를 목에 걸었다.

기록은 아쉬웠다.

박주현은 올해 10월 전국체전에서 합계 331㎏을 들어 주니어 한국기록을 세웠다.

자신의 기록에 도달하면 아시아주니어선수권에서 합계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지만, 이날 박주현의 합계 기록은 두 달 전보다 16㎏이나 낮았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김정민은 합계 301㎏(인상 128㎏·용상 173㎏)으로 3위에 올랐다.

이날 김정민은 인상에서는 7위에 그쳤지만, 용상에서 2위에 오르며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주니어역도선수권 남자 73㎏급 합계 2위 박주현, 2위 김정민


[아시아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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