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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문화재단, 우수 재단상·산학협력 우수 기관상 받아
기사 작성일 : 2024-12-24 15:00:37

울주문화재단, 우수 재단상·산학협력 우수기관상 받아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주문화재단은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한 우수재단상과 춘해보건대학교의 산학협력 우수기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는 매년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우수 문화재단 및 종사자에게 유공표창을 준다.

울주문화재단은 126개 기초자치단체 문화재단 중 우수기관상과 개인상을 동시에 받는 영광을 안았다.

울주문화재단은 주력사업인 주민주도형 생활문화 사업 '울주동네문화생활'과 울주 고유의 문화·역사 자원을 활용한 '인생역전프로젝트: 남창역 전성시대' 등이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춘해보건대학교가 주관한 '2024 지역사회연계 산학협력포럼'에서는 산학협력 우수기관상을 받았다.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올해 울주문화재단 주요 성과인 '울주동네문화생활'은 울주군 12개 읍·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참여형 공모를 통해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지역문화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주민주도형 생활문화 축제인 '울!동네축제'는 공모로 선정된 동네문화지기와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특색 있는 축제로, 주민 3천여 명이 참여해 문화적 유대감을 형성했다.


울!동네 한해 스케치 행사


[울주문화재단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울!동네버스킹·전시'는 36개 동호회가 각자의 시간과 장소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주민 6천500여 명에게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선보였다.

'문화이음1번지'는 민간문화거점 12곳과 연계해 주민 1천500여 명에게 문화예술 창작공간을 제공했다.

이밖에 '1번지사랑방 사업'은 문화공간 운영자들의 기획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문화 활동 기회도 넓혔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2024년 한 해 동안 울주군 12개 읍·면 주민들의 열정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울주문화재단은 내년에도 새로워진 울주동네문화생활 사업은 물론 예술인들과 주민들이 교류하는 '울주로 일상 창작레지던시', 울주 기후 예술 프로젝트 '울주 그린Green 지구' 등 신규 사업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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