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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정종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내년도 모바일 하동사랑상품권 발행 예산을 150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130억원 규모였던 올해보다 20억원 많은 수준이다.

군은 매년 증가하는 하동사랑상품권 수요를 반영하고, 경기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군은 현재 하동사랑상품권에 대한 국비 지원 여부가 현재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내년부터는 할인율을 7％로 하향 조정한다고 전했다.

기존에는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었다.

대신 군은 상품권 사용액의 5％를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를 내년에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