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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이강일 기자 = 경북 경산시는 24일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복지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한 '스마트경로당'을 개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만든 스마트경로당은 하양읍 환상3리경로당 등 시내 14개 경로당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경산시노인종합복지관,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을 양방향 화상 시스템으로 연결한다.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경로당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시·공간 제약을 넘어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주요 거점으로 활용된다.

조현일 시장은 "스마트도시 조성의 첫걸음이 되는 스마트경로당이 마을공동체 허브로 자리잡아 지역사회 통합과 교류를 촉진하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