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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첫 생포된 북한군 '초췌'…부상병은 "TV보고 많이 먹고"
기사 작성일 : 2024-12-27 16: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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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ttps://youtu.be/tFl1WVei_Tk

국가정보원은 27일 "우방국 정보기관과의 실시간 정보 공유를 통해 부상을 입은 북한군 1명이 생포된 사실을 확인했다"며 "후속 상황을 면밀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국정원은 이날 북한군 1명을 쿠르스크 전장에서 생포했다는 우크라이나 현지매체의 보도에 대한 질의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앞서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군사 전문 매체 밀리타르니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특수부대(SOF)는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작전 수행 중 북한 병사를 포로로 잡고 해당 병사의 사진을 텔레그램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이 생포됐다는 사실이 확인된 건 처음입니다.

한편, 우크라이나군은 쿠르스크에서 사망한 북한군이 생전에 간직했던 수첩을 공개하며 북한군의 드론 사냥법을 26일 소셜미디어에 소개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에 따르면 이 북한군은 우크라이나군 무인기를 격추하고 포병대로부터 숨는 전술을 그림과 함께 수첩에 담았습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게 진짜 북한의 전술인지 러시아가 가르쳐준 것인지는 알 수 없다"며 "하지만 이 전술은 살아있는 미끼를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군은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쿠르스크 전선에서 막대한 손실을 보았으며 최전선에 있는 북한군은 보급 문제에 직면했고, 식수 부족 사태까지 겪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창희

영상: 텔레그램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정보총국(GUR)·u_now·ButusovPlus·parapax·liveukraine_media·insiderUKR·X 우크라이나 특수전사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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