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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대구·경북 기업 체감경기·경기전망 '비관적'
기사 작성일 : 2024-12-30 12:00:24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 이강일 기자 = 대구·경북 기업의 이달 중 체감경기와 경기전망이 모두 비관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이달 중 지역 제조업체의 기업심리지수(CBSI)는 93.3으로 전달에 비해 1.8포인트(p) 하락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도 95로 전달에 비해 0.8p 떨어졌다.

비조제업 CBSI는 95.6으로 전달에 비해 0.8p 하락했고, 다음달 전망지수도 81.4로 전달에 비해 12.1p 낮아졌다.

CBSI가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2003∼2023년)보다 낙관적이라는 의미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경영애로 사항으로 제조업체는 불확실한 경제상황(27.4%), 내수부진(24.6%), 수출부진(10.7%) 등을 많이 꼽았다. 비조제업체는 내수부진(30.1%), 인력난·인건비상승(22.8%), 불확실한 경제상황(16.0%) 등을 들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19일 대구경북지역 568개 표본업체 가운데 430개 업체(대구 202곳·경북 228곳)를 대상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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