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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합동분향소 찾은 김동연 "모두의 아픔, 끝까지 함께 하겠다"
기사 작성일 : 2024-12-31 11:01:18

(수원= 최해민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1일 수원역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문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지사는 방명록에 '우리 모두의 아픔입니다.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고 제단에 헌화했다.

그는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위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2024년 마지막 날인데 참담하지만, 경기도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문에는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 고영인 경제부지사, 조선호 소방재난본부장, 주요 실·국장 등이 동행했다.

도는 수원역과 의정부역에 합동분향소를 전날 설치했으며 내달 10일까지 오전 8시~오후 11시 운영한다.


조문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도는 사고 발생 직후 희생자 운구 등을 지원하기 위해 소방본부 소속 119구급차 6대를 현장으로 보냈으며 경기도 쉼터버스와 방한물품, 식료품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사고 상황 종료시까지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재난안전본부는 행정1부지사, 안전관리실장, 철도항만물류국장 등을 포함한 7개 실무반으로 구성됐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중 경기도민은 모두 5명으로 파악됐다.


김동연 글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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