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강릉시, '존중 일터 정책' 공식 선언과 함께 2025년 출발
기사 작성일 : 2025-01-02 10:01:19

강릉시청


[ 자료사진]

(강릉=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직장 내 괴롭힘을 근절하고 청렴 강릉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표명한 '강릉시 존중 일터 정책'을 공식 선언하며 새해를 시작했다.

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존중 일터 정책 선언'을 낭독하며 직원 모두가 존중과 배려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을 약속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언문은 간부 공무원을 대표한 김동율 행정국장과 저연차 공무원을 대표해 지난해 10월 신규 발령받은 김민하 주무관이 함께 낭독했다.

이를 통해 관리자의 부당한 업무지시, 사적 용무 지시 등 갑질을 비롯해 모든 형태의 괴롭힘 근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존중 일터 정책 선언을 시작으로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김홍규 시장은 "존중 일터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두가 행복한 강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한 강릉시는 올해 1등급 달성을 위해 4대 추진전략, 12개 추진과제, 34개 실천과제를 수립해 추진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