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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정약용 정원' 등 다양한 형태 공원 조성
기사 작성일 : 2025-01-16 18:01:22

(남양주=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탄소를 줄이고자 올해부터 내년 10월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 마석 근린공원, 오남읍 근린공원, 도시 숲 등 4개 프로젝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덕소∼도곡 폐철도 문화공원은 연말까지 중앙선 폐철도 4천㎡에 조성된다.

터널 내 경관조명 등을 활용한 테마 공간과 스카이워크, 녹지공간 등이 들어서며 이달 착공한다.


남양주시 '정약용 정원' 조성 계획


[남양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석 근린공원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조지훈 시인의 묘소와 연계된 역사와 문화를 테마로 조성된다.

6만㎡에 순환 산책로, 운동시설, 전망 쉼터 등이 설치되며 11월 착공 예정이다.

오남읍 근린공원은 내년 10월까지 3만2천㎡ 규모로 조성되며 숲 체험시설, 전망대, 정원 등이 계획됐다.

이밖에 도심 속 빈 땅을 녹지공간으로 바꾸고자 다산동 새봄초교에 학교 숲을, 평내동에 생활 환경 숲을, 별내면 청학리에 쌈지공원을 각각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남양주시는 9월까지 조안면 능내리 다산생태공원에 '정약용 정원'을 만들 예정이다.

이 정원은 정약용 선생의 저서를 참고해 수국원, 죽란원, 다원, 국화원, 약초원 등 5개 테마로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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