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제공]

(부산= 김선호 기자 = 18일 오전 5시 9분께 부산도시철도 4호선 운행 전 금사∼반여농산물시장역 구간을 운행하던 사전점검 차량이 전원 공급 이상으로 비상 정지했다.

영업 운행 전 선로 확인 등을 하는 사전점검 열차에는 승객이 탑승하지 않아 별다른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이 사고로 오전 5시 45분께 출발 예정이던 금사역 첫 경전철 등 4호선 전 구간 운행이 중단되면서 열차 지연에 대한 민원이 4건 접수됐다.

문제가 발생한 경전철은 차량 기지에 입고돼 장애 원인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부산교통공사는 오전 6시 50분께 4호선 경전철 운행을 재개했다.

부산교통공사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한 사전점검 열차를 차량 기지에 입고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제법 소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