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 조정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시내 7개 지하도상가에 대해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안전 점검 대상은 공단이 운영하는 서면몰, 부전몰, 중앙몰, 광복, 남포, 국제, 부산역 지하도상가다.

공단은 비상구와 소화기 관리상태 등 소방 안전 상황을 살피고 화재 경보와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을 점검했다.

노후 시설물과 전기 설비, 승강기, 가스 분야 등을 확인하고 천장, 보도, 계단 등 주요 안전 시설물도 중점적으로 했다.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는 "명절 기간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상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