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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 "더블유게임즈, 본업 탄탄…신사업 성과에 주목"
기사 작성일 : 2025-01-20 10:00:20

더블유게임즈


[더블유게임즈 제공]

조민정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20일 더블유게임즈[192080]에 대해 본업 실적이 견조한 가운데 인수합병(M&A)을 통한 성장 노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신사업 성장이 나타날 경우 멀티플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석오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더블유게임즈의 지난해 4분기 영업수익을 1천622억원, 영업이익을 64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추정치) 647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강 연구원은 실적추정치 상향에 따라 더블유게임즈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6만4천원에서 6만8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는 더블유게임즈가 온라인카지노(i-Gaming) 업체 인수에 이어 지난달 말 튀르키예 게임사 팍시게임즈 인수를 발표한 것을 언급하며 "주주환원 정책 확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지만, M&A를 통해 실적 성장이 나타난다는 것이 긍정적"이라며 "성장이 정체된 소셜카지노의 마케팅비를 효율화하고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는 방향성에 동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금 창출 능력 대비 성장성은 아직 부각될 수준은 아니지만 인수 게임사의 사업 개발 역량에 따라 멀티플 확대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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