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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지역 기업, 설 연휴 평균 5.2일 쉰다…81% 상여금 지급
기사 작성일 : 2025-01-20 15:00:21

성남상공회의소


[성남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성남=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에 있는 기업은 올해 설 명절에 평균 5.2일 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성남상공회의소는 관내 소재 기업 139곳을 대상으로 '설 연휴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설 명절 휴무 기간을 4일로 계획한다고 응답한 곳이 50.4%로 가장 많았고 5일 휴무는 5.8%, 6일 휴무 29.5%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9일 이상 휴무는 11.5%, 10일 휴무는 0.7%로, 평균 휴무일은 주말을 포함해 평균 5.2일이었다.

설 상여금 지급 예정인 기업은 81.3%로 조사됐다.

상여금의 평균 금액은 정기상여금의 경우 51만2천원, 특별상여금은 34만원 수준이며, 현물로 지급하는 경우 10만5천714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과 이번 설 명절 체감경기에 대한 조사에서는 77.7%가 '악화했다'(55.4%)거나 '매우 악화했다'(22.3%)라고 답했고,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22.3%에 그쳤다.

체감 경기 악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내수 침체'(70.3%), '환율 변동'(16.8%), '수출 감소'(13.9%)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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