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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지] '6명 사망'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 1심 선고까지
기사 작성일 : 2025-01-20 16:00:17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 자료사진]

(광주= 정회성 기자 = 건설노동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친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의 주요 책임자들이 20일 광주지방법원으로부터 최고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원청인 현대산업개발(HDC)과 하청업체 양측의 사고 직접 관련자들에 대해서는 유죄를, 경영진들에 대해서는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

다음은 사고 발생부터 3년이 지난 1심 선고까지 주요 일지.

▲ 2022.1.11 = 오후 3시 46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 화정아이파크 201동 23∼38층 구조물·외벽 붕괴. 건설노동자 6명 실종·1명 경상.

= 광주경찰청 전담 수사본부(본부장 김광남 수사부장) 구성.

▲ 1.12 = 대검찰청, 광주지방검찰청·광주경찰청·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합동수사본부 구성 지시.

= 경찰, 현산 현장소장 사고 책임 분야 첫 피의자 입건.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 혐의.

▲ 1.13 = 경찰, 콘크리트 골조·펌프카·레미콘 등 하청업체 3곳 압수수색.

= 고용노동부, 현산 현장소장·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 입건

▲ 1.14 = 경찰, 현산 현장사무소·감리사무실 등 압수수색.

= 201동 지하 1층에서 실종자 6명 중 1명 첫 수습, 매몰 상태로 현장 사망.

▲ 1.17 = 경찰, 콘크리트 납품업체 10곳 압수수색.

= 경찰, 현산 관계자·감리자·콘크리트 골조업체 관계자 등 9명 추가 입건.

= 정몽규 현산 회장, 사고 현장 방문 및 실종자 가족 면담.

▲ 1.18 = 경찰·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 사고현장 합동 압수수색. 콘크리트 잔해물 등 증거 확보.

▲ 1.19 = 경찰·노동부, 현산 본사 등 합동 압수수색.

▲ 1.21 = 박범계 법무부 장관 현장 방문.

▲ 1.25 = 경찰, 부실시공 확인. 최상층 콘크리트 타설 때 하부층 지지대 미설치 등.

▲ 1.26 = 경찰, 현산 관계자 소환조사 착수.

▲ 1.31 = 201동 28층에서 2번째 사망자 수습.

▲ 2.2 = 201동 실종자 수색 현장서 25t 콘크리트 추가 붕괴. 150명 대피.

▲ 2.4 = 201동 27층에서 3번째 사망자, 28층에서 4번째 사망자 수습.

▲ 2.7 = 201동 27층에서 5번째 사망자 수습.

= 김창룡 경찰청장 "건설 현장 구조적인 불법행위까지 엄정 수사", 서면 기자간담회.

▲ 2.8 = 201동 26층에서 6번째 사망자 수습. 건설노동자 총 6명 사망으로 실종자 수색 마무리.

▲ 2.9 = 경찰·노동부·검찰·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합동 현장감식. 10일까지 이틀간 진행.

▲ 2.14 = 경찰, 콘크리트 골조업체 관계자 3명 추가 입건.

▲ 2.24 = 경찰, 비위 분야 수사 확대. 화정아이파크 미등기 전매 포착. 시행사·토지 대리매입업체 등 4곳 압수수색.

▲ 3.14 = 검찰, 첫 구속영장 청구. 현장소장 등 현산 관계자 5명.

▲ 3.16 = 검찰, 콘크리트 골조업체 관계자 2명 구속영장 청구.

▲ 3.17 = 법원, 현장소장 등 현산 관계자 3명 구속영장 발부.

▲ 3.18 = 검찰, 감리자 3명 구속영장 청구.

▲ 3.22 = 법원, 콘크리트 골조업체 관계자 2명 구속영장 발부.

▲ 3.24 = 법원, 201동 상주 감리자 1명 구속영장 발부.

▲ 3.25 = 경찰, 사고 책임자 첫 검찰 송치. 현산 관계자 8명·현산 법인.

▲ 3.28 = 경찰, 중간 수사 결과 발표.

▲ 3.31 = 경찰, 콘크리트 골조업체 관계자 4명 검찰 송치.

▲ 4.1 = 경찰, 감리자 3명 검찰 송치.

▲ 4.13 = 검찰, 사고 책임자 11명·법인 3곳 첫 기소.

▲ 5.4 = 현산 "화정아이파크 전면 철거 후 재시공", 긴급 기자간담회.

▲ 5.23 = 법원, 사고 책임자 11명·법인 3곳 첫 재판.

▲ 5.30 = 경찰, 현산 대표이사 소환조사.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 6.3 = 경찰, 현산 대표이사 검찰 송치. 사고 책임 분야 수사 마무리.

▲ 7.1 = 검찰, 사고 책임자 6명·법인 1곳 추가 기소.

▲ 7.8 = 경찰, 구청 공무원 불송치. 공사장 단속·점검 정보 누설 혐의.

▲ 8.22 = 서울시, 사고 책임 행정처분 관련 현산 1차 청문회.

▲ 12.14 = 경찰, 비위 분야 피의자 4명 검찰 송치. 총 21명 송치로 11개월간 수사 마무리.

▲ 12.22 = 서울시, 현산 2차 청문회.

▲ 2023.1.11 = 사고 현장에서 1주기 추모식 엄수.

▲ 4.6 =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공사 중지 명령 해제. 철거 및 재시공 절차 시작.

▲ 7.14 = 현산, 붕괴 549일 만에 화정아이파크 재시공 위한 철거 착수.

▲ 10.25 = 검찰, 불법 재하도급 업체 대표들에게 최고 징역 2년 구형.

▲ 11.22 = 법원, 불법 재하도급 업체 대표들에게 최고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 1심 선고.

▲ 2024.1.11 = 사고 현장에서 2주기 추모식 엄수.

▲ 11.4 = 검찰, 현산·하청업체·감리업체 등 사고 책임자들에게 최고 징역 10년 구형.

▲ 12.17 = 현산, 화정아이파크 재시공 위한 철거 마무리.

▲ 2025.1.11 = 사고 현장에서 3주기 추모식 엄수.

▲ 1.20 = 법원, 현산·하청업체·감리업체 등 사고 책임자들에게 최고 징역 4년 1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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