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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30명 모집에 92명 지원
기사 작성일 : 2025-01-20 16:00:31

(안산=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초등학생 30명을 모집하는 고려대 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에 92명의 학생이 지원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고려대안산병원 영재교육센터 필기시험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지난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영재교육센터 입학 필기시험을 진행한 결과 초등학교 5학년 학급 지원자가 41명, 6학년 학급 지원자가 51명 등 총 92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필기시험으로 학급별 모집 정원(15명)의 1.2 배수에 해당하는 18명씩 총 36명을 선발한다.

안산시는 다음 달 초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 뒤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 3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안산시가 고대안산병원과 손잡고 오는 3월 병원 미래의학관에 개소하는 영재교육센터는 지역 내 우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의생명, 의공학, 기초의료 등 3개 분야에 대한 이론 교육과 청진기 만들기, 로봇팔 제작, 3D프린팅 등 실습 교육을 월 1회씩 1년간 무료로 제공한다.

이민근 시장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로 우리 시의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를 선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고대 안산병원과 협업을 통해 개원과 교육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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