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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오래된 태권도 심사 관련 자료 전산화…'518권, 27만쪽'
기사 작성일 : 2025-01-21 13:00:46


태권도 심사 기록 훼손 복구하는 모습. [국기원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김경윤 기자 = 국기원은 21일 오래된 심사 관련 기록물을 전산화했다고 밝혔다.

국기원은 "1962년부터 1985년까지 발급한 품·단증 대장 등 총 518권, 27만여쪽의 기록물을 전산화했다"며 "자료엔 1962년 대한태수도협회 초단증서발부대장 제1권도 포함됐다"고 전했다.

국기원은 "이번 사업은 준비, 구축, 검사, 납품 등 4단계로 진행했으며, 기록물은 훼손을 복구하고 보존 상자에 보관해 물리적 손상을 방지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기록물은 국기원의 정보관리시스템인 티콘(TCON)과 연동해 심사 담당 부서에서 수시로 조회할 수 있다.

국기원은 "기록물 보존 서고 등 시설을 보완한 뒤 1986년 이후 심사 연명부 등 남은 기록물의 전산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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