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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소상공인에 300억원 저금리 특별 융자
기사 작성일 : 2025-01-22 15:00:29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22일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덜어주고자 우리은행,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별융자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이 보증 우대와 낮은 금리의 융자를 받게 됐다고 구는 설명했다.

협약을 통해 구가 1억원, 우리은행이 23억원을 출연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300억원 규모의 특별융자를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200억원)보다 100억원 늘린 규모다.

지원대상은 성북구에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사업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과 개인 신용평점 595점 이상인 업체다.

업체당 최대 5천만원 이내에서 연 2.9% 내외의 변동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1년 거치 4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이다.

2월 3일(예정)부터 우리은행 2개 지점(성북구청지점, 동소문금융센터) 및 서울신용보증재단 성북지점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고금리,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성북구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성북구 '소상공인 특별융자 지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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