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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사대리, 통일부 장관 예방 연기…"일정상 문제"
기사 작성일 : 2025-01-23 12:00:05

발언하는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


(영종도= 김지연 기자 = 1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국내 비상계엄과 탄핵 국면에 대한 생각으로 "모든 정부는 부침(ups and downs)이 있기 마련"이라며 한국은 1997년 금융위기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때마다 한국은 더 강해졌다"며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5.1.12

이은정 기자 = 조셉 윤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23일 예정됐던 김영호 통일부 장관 예방 일정이 일정상 이유로 연기했다고 통일부가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대사대리 측으로부터 전날 오후 연락을 받았다면서 "예방 성격의 면담이라서 새로 (일정을) 조율하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추후 면담 일정은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정부에서 임명된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미국대사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관례대로 퇴직하면서 윤 대사대리가 지난 11일 부임해 임시로 공관장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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