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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 류호준 기자 = 강원 고성군은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현안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순차적으로 부서별 업무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7대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는 ▲ 권역별 특성화된 관광인프라 조성 ▲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도시 실현 ▲ 관심과 나눔으로 복지 도시 선진교육 구현 ▲ 군민 중심 투명 행정으로 신뢰받는 행정서비스 제공 ▲ 선택과 집중으로 다 함께 잘사는 행복 농산어촌 조성 ▲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지향 도시 인프라 구축 ▲ 새로운 100년의 약속, 변화와 혁신의 첫걸음이다.

전략형 중점 추진과제로 화진포 일원에 국가 해양 생태공원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통해 6천억원 이상의 생산·고용 유발효과와 1조2천억원의 경제적·정책적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또 동해북부선 철도 개통 시기에 맞춰 간성읍 동호리 일원에 역세권 및 배후 지역 개발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송지호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해 동해 북부권 거점 관광 자원화하며, 광역 해양관광 복합지구, 비무장지대(DMZ) 생태관찰 전망대, 화진포 해양 누리길 등을 조성한다.

군은 이러한 계획을 통해 고성지역을 건강과 힐링, 해양심층수 사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고자 한다.

함명준 군수는 "단기사업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중장기 사업은 더욱 구체화하겠다"며 "부처별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