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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김동민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재단법인 밀양시민장학재단이 '2025년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은 고교생 45명, 특성화고 9명, 대학생 150명, 특기생 10명, 부산대학교 밀양 캠퍼스 4명, 백산초교 용순장학회 4명 등 총 222명이다. 지난해보다 44명이 늘었다.

밀양시는 매년 증가하는 교육비 부담 해소와 지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일부 지원 자격을 완화하고, 장학금 액수를 확대했다.

대학생 분야는 밀양에서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다른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도 올해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장학금은 지난해보다 50만원에서 100만원가량 증액됐다.

신청 접수는 오는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재단 사무실(밀양시 중앙로 265, 밀양시립도서관 3층)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밀양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밀양시민장학재단은 2003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3천563명의 장학생에게 26억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