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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4:30
기사 작성일 : 2025-02-03 15:00:40

■ 헌재 '마은혁 임명' 권한쟁의 변론재개…헌법소원도 선고 연기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는 것이 위헌인지에 관한 권한쟁의·헌법소원 심판의 선고를 연기했다. 헌재는 우원식 국회의장이 낸 권한쟁의심판의 변론을 재개해 오는 10일 오후 2시에 변론을 열겠다고 3일 오전 11시 57분께 공지했다. 김정환 변호사(법무법인 도담)가 낸 헌법소원 심판의 선고는 기일을 따로 지정하지 않고 무기한 연기했다.



헌법재판소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마은혁 재판관 후보자 불임명 관련 권한쟁의·헌법소원 심판 선고를 연기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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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 샘 올트먼 방한…카카오와 전격 '동맹' 발표

생성형 인공지능(AI) 붐을 일으킨 챗GPT 개발사 오픈AI 창업자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워크숍 참석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카카오와 전격 동맹을 맺는 등 점점 경쟁이 격화하는 글로벌 AI 전쟁에서 본격적인 거점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픈AI는 4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국내 기업 및 스타트업 개발자 100명을 대상으로 비공개 워크숍 '빌더 랩'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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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항소심 출석…말없이 법정행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그룹 경영권 승계와 관련한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침묵을 지켰다. 이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김선희 이인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선고공판 출석을 위해 법정에 들어서며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입장이 있느냐", "행정법원에서 분식회계가 인정됐는데 입장이 있느냐",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삼성물산 주주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예상 못 했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검은색 정장을 입은 이 회장은 무표정에 입술을 굳게 다문 채 법정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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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지법 사태 63명 구속…'특임전도사', 전광훈 연관성 부인

경찰이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99명을 검거했으며, 도주한 가담자들과 배후 세력에 대한 추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3일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부지법 불법행위와 관련해 63명을 구속했고 36명은 불구속 수사 중"이라며 "구속한 이들 중 62명을 송치했고 1명은 이번 주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18∼19일 서부지법 월담자와 내부에 난입해 폭력 난동을 부린 시위대 등 86명을 현장에서 검거한 바 있다. 여기에 13명을 추가로 특정했으며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3명은 경찰에 자수했고 다른 3명은 추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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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경호차장 자택서 비화폰 압수…구속영장 재신청 방침

경찰이 3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 혐의를 받는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자택을 압수수색해 비화폰 및 개인 휴대전화를 확보했다. 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정례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두 사람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개인 휴대전화와 업무용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을 대상으로 경호처 사무실에도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시도 중이다. 경호처 관계자들과 압수수색 관련 협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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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면회 온 與지도부에 "당이 하나 돼 국민께 희망 만들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3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나 "당이 하나가 돼서 20·30 청년을 비롯해 국민께 희망을 만들어 달라"는 취지로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 나경원 의원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나 의원이 전했다. 나 의원은 30분가량 진행된 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당이 하나가 돼서 20·30 청년들을 비롯해 국민께 희망을 만들어줄 수 있는 당의 역할을 부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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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첫 한파경보…24시간 상황관리·한파 응급대피소 확대

서울시는 3일 오후 9시를 기해 서울 동북권에 올해 첫 한파경보가, 나머지 지역(동남·서남·서북권)에는 한파주의보가 동시 발효되는 데 따라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는 각각 영하 15도와 영하 12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시와 25개 자치구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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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마토·데킬라·망치까지 관세부과…미국 경제에도 '폭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 미국에서 토마토, 아보카도 등 농산물부터 장난감, 데킬라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품목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관세는 수출업체가 아닌 수입업체가 부담하기 때문에 관세 부과로 인한 비용을 제품 가격 인상으로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WSJ은 1일(현지시간) 기사에서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품목으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를 꼽았다. 관세 부과 이후 미국의 국내 생산자들이 방울토마토 생산을 늘릴 가능성도 있지만 수입 방울토마토 가격에 맞춰 가격을 올리려 할 수도 있다고 경제학자들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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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어선 사고 실종자 해녀가 찾았다…"남은 실종자도 찾아야"

"나머지 한 사람 실종자도 빨리 찾아야 하는데 정말 큰일이우다." 지난 1일 제주 토끼섬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좌초 사고의 외국인 실종자를 찾는데 일조한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녀 이추봉(64)씨는 3일 와의 통화에서 자신의 공을 앞세우기 보다는 실종자 걱정부터 했다. 이추봉 해녀를 비롯한 하도리 마을 해녀 30여명은 마을에서 어선 좌초 사고가 발생하자 해경, 소방대원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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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준엽 아내 '대만 금잔디' 쉬시위안 폐렴으로 별세…향년 48세

대만의 유명 배우로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쉬시위안(徐熙媛·영어명 바비 쉬)이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3일 대만중앙통신(CNA)과 자유시보 등 대만 언론들은 전날 확산했던 쉬시위안의 사망설을 가족이 확인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쉬시위안의 여동생인 방송인 쉬시디는 에이전트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설 연휴에 우리 가족이 일본에 여행을 왔는데, 내 가장 사랑하고 착한 언니 바비 쉬가 인플루엔자(독감)에 걸렸고 폐렴으로 이어져 불행히도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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