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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축전 4월24∼27일 전남서 열려
기사 작성일 : 2025-02-04 18:01: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상황 보고회


[전남도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 형민우 기자 =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축제인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4월 24∼27일 전남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도는 4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명창환 행정부지사 주재로 전남도교육청, 전남도경찰청, 전남도체육회, 목포시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제2차 집행부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선수단과 관람객의 안전, 숙박·식품, 대회 운영 등 전반적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개·폐회식 연출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개폐회식은 'OK! Now Jeonnam, 활기 UP 생활체육!'을 주제로 전남의 문화유산·역사·산업·관광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방문객과 도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연출할 계획이다.

대축전은 전 연령대가 참가하는 전국 최대규모 생활체육 행사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 경기장 게릴라 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대회가 열리는 58개 경기장은 민관 합동 점검 등을 통해 선수와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기도록 준비하고 있다.

트랙·잔디 보수, 배수로 정비, 누수공사도 12개 시군, 16개 경기장에서 이뤄지고 있다.

전남도는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친절·청결·위생 등 교육을 하고, 경기장 주변 음식점 위생관리 특별 점검도 할 예정이다.

도민 참여 분위기 조성과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자원봉사단 1천 명과 도민응원단 5천 명을 모집한다.

명창환 부지사는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 2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축제"라며 "전국체전과 전국소년체전 등에 이어 3개년 종합 스포츠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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