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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기사 작성일 : 2025-02-11 08:00:15

■ 후반 접어든 尹탄핵심판…계엄 적법성·부정선거 의혹 공방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후반전에 접어든 11일 헌법재판소는 7차 변론을 열고 12·3 비상계엄 선포의 절차적 적법성과 부정선거 의혹 등을 들여다본다. 헌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변론을 열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백종욱 전 국가정보원 3차장과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을 증인으로 부른다. 이상민 전 장관은 오전 10시30분 가장 먼저 증인석에 앉는다. 이 전 장관은 국회와 윤 대통령 측 모두가 신청한 증인이다.


헌재 탄핵 심판 출석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증언 들은 뒤 발언하는 윤 대통령


윤석열 대통령(앞줄 왼쪽)이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6차 변론에서 증인으로 출석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의 답변을 들은 뒤 발언을 하고 있다. 2025.2.6 [헌법재판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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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권위, '尹방어권 보장' 권고 의결…野 "인권위 사망의 날"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을 보장하라고 권고하는 내용으로 논란을 일으킨 안건이 결국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 야권은 "인권위 사망의 날"이라며 반발했다. 인권위는 10일 제2차 전원위원회에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상정했고, 일부 수정을 거쳐 윤 대통령의 방어권을 보장하라는 취지의 안건이 재적 위원 11명 중 찬성 6명, 반대 4명으로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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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서 잘나간 한국 대기업들…관세 부과땐 반도체·IT·자동차 타격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한국 주요 기업들의 매출이 20%가량 증가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할 경우 올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특히 북미에서 매출이 급격히 증가한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기술(IT)·전기전자,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들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관세가 부과되면 가격 경쟁력을 잃어 수요가 둔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해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북미 지역 매출을 별도 공시한 100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작년(1∼3분기)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262조2천714억원)보다 19.5%(51조2천516억원) 증가한 313조5천23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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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성동 교섭단체 연설…민생예산 추경 검토·분권형 개헌 촉구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원내대표에 취임한 뒤 첫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다. 권 원내대표는 연설에서 민생 예산 관련 추경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그동안 1분기 본예산 조기집행 후 추경 필요성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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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美, 안전우려 노골적 무시…평화수호 수단 사용 준비상태"

북한은 미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SSN) 알렉산드리아함의 부산 입항을 안보우려에 대한 노골적 무시라며 "국가의 안전 이익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임의의 수단을 사용할 준비 상태에 있다"고 경고했다. 국방성 대변인은 11일 발표한 담화에서 알렉산드리아함 입항은 "변할래야 변할 수 없는 미국의 대조선 대결 광기의 집중적 표현"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조선반도를 둘러싼 지역의 첨예한 군사적 대치 상황을 실제적인 무력충돌에로 몰아갈 수 있는 미국의 위험천만한 적대적 군사행동에 엄중한 우려를 표시"한다며 "더 이상의 불안정을 초래하는 도발 행위를 중지할 것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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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초교서 교사가 8살 여아 흉기로 살해…범행 후 자해 시도(종합2보)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40대 여교사가 8살 여아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우울증 문제로 휴직했던 해당 교사는 지난해 12월 복직한 후 범행을 저질렀다. 교내서 강력 사건이 발생한 데 놀란 교육당국은 해당 학교에 대해 내일 긴급 휴업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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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장보기 쿠팡 쏠림 심화…소비자 10명 중 7명 이용"

온라인 쇼핑몰에서의 식료품 구매도 쿠팡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기관 오픈서베이가 내놓은 '온라인 식료품 구매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만 20∼59세 성인 남녀 1천28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55.4%는 온라인 플랫폼 가운데 주로 쿠팡에서 식료품을 구매한다고 답했다. 이어 컬리 8.6%, 네이버쇼핑 8.4%, 홈플러스몰 5.6%, 이마트몰 5.0%, G마켓(지마켓) 3.1%, SSG닷컴(쓱닷컴) 2.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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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라임대인 '전세 찾아 삼만리'…역전세 반환대출 이용 저조했다

정부가 역전세로 전세보증금 반환이 어려운 집주인을 위해 대출 규제를 완화했으나 낮은 대출 한도와 빌라의 월세 가속화로 후속 세입자 찾기가 어려워지면서 이용 실적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인은 역전세 반환대출을 받을 때 세입자 보호를 위해 의무 가입해야 하는 특례보증 보증료까지 부담하며 대출받을 유인이 떨어진다는 입장이다. 1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주택금융공사(HF), SGI서울보증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역전세 반환대출 특례보증이 출시된 2023년 9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년 4개월 동안 임대인의 보증 가입 건수는 총 502건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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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스 "인질석방 연기", 이스라엘 "합의 위반"…불안한 휴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10일(현지시간) 돌연 이스라엘 인질 석방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히자 이스라엘이 "휴전 합의를 완전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양측이 각자 공식적으로 합의 이행 의지를 밝히기는 했지만, 가자지구 전쟁 발발 후 15개월 만에 극적으로 타결된 휴전이 발효한 지 한 달도 채 안 돼 깨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하마스 군사조직 알카삼여단의 아부 오베이다 대변인은 이날 텔레그램 성명에서 "토요일(15일)에 풀어줄 예정이었던 시온주의자(이스라엘인) 인질 인도는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 연기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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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부터 영상권 복귀…전남 서해안·제주 밤부터 비

화요일인 11일 아침은 기온이 평년(최저 -10∼1도, 최고 3∼10도)보다 3∼6도가량 낮아 춥겠으나 낮부터 기온이 영상권으로 오르면서 차차 평년 수준을 회복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5.0도, 인천 -3.8도, 수원 -7.3도, 춘천 -9.5도, 강릉 -1.5도, 청주 -5.2도, 대전 -6.3도, 전주 -5.0도, 광주 -4.2도, 제주 -0.1도, 대구 -5.8도, 부산 -1.2도, 울산 -3.1도, 창원 -1.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4∼9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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