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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광주, 수원서 2006년생 장신 센터백 곽성훈 임대 영입
기사 작성일 : 2025-02-12 16:00:44

광주FC에 임대 이적한 수비수 곽성훈.


[광주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는 12일 K리그2(2부) 수원 삼성의 수비수 곽성훈(18)을 임대로 영입해 센터백과 22세 이하(U-22) 자원을 동시에 보강했다고 밝혔다.

수원의 18세 이하(U-18) 팀인 매탄고 출신의 2006년생 중앙수비수 곽성훈은 U-13, U-16, U-17 대표팀을 차례대로 거친 유망주다.

2023년 K리그 U-17 챔피언십에서 매탄고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고 2024년 대한축구협회장배 전국고등축구대회에서는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곽성훈은 2023년 K리그 최초로 만 17세 나이에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체결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광주 구단은 곽성훈에 대해 "키 190㎝, 몸무게 82㎏의 체격을 바탕으로 제공권에서 강력한 우위를 점하는 유형의 센터백이며, 몸싸움에 능하고 긴 다리를 이용한 패스 차단 능력이 뛰어나다"고 소개했다.

또 "장신임에도 스피드가 좋고, 수준급의 빌드업 능력도 갖췄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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