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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러 최고 여성갑부' 고려인 총격전까지 간 다툼 끝 이혼
기사 작성일 : 2025-02-12 1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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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ttps://youtu.be/OP45WHgh36k

러시아 최고 부자 여성으로 꼽히는 타티야나 김 와일드베리스 창업자가 남편 블라디슬라프 바칼추크와 떠들썩한 다툼 끝에 이혼했다고 11일(현지시간) MK 등 러시아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김은 자신의 텔레그램에 "법원이 이혼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남편 바칼추크 역시 텔레그램에 "난 하늘을 나는 새처럼 자유로워"라는 러시아 가수 발레리 키펠로프의 노래를 올리며 이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김은 지난해 7월 바칼추크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그해 10월 남편을 따라 바칼추크로 바꿨던 성을 김으로 되돌렸습니다.

김은 부부 사이에 사적인 깊은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회사 합병 등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지난해 9월 모스크바 크렘린궁 맞은편에 있는 와일드베리스 사옥에서 바칼추크 측과 김이 고용한 경비원 간 충돌이 총격으로 번지며 사망자까지 발생했습니다.

러시아 포브스에 따르면 2004년 창업한 와일드베리스를 러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로 키운 김이 보유한 순자산은 72억달러(약 10조5천억)입니다.

지난해 러시아에서 가장 부유한 자수성가 여성 1위에 선정됐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문창희

영상: 텔레그램 타티야나 김·블라디슬라프 바칼추크·rt_russian·sotaproject·tass_agency·shot_shot·zvezdanews·boris_rozhin·X @Anna_Journal·사이트 러시아 포브스·모스크바 타임스·옥수아즈·세바스토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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