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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틀째 대정부질문…'계엄 여파' 경제 상황 질의
기사 작성일 : 2025-02-13 06:00:16

발언하는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


김주형 기자 =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정치·외교·통일·안보 대정부질문에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2025.2.12

계승현 기자 = 국회는 13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전날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에 이은 이틀째 일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민생·경제 세법안 처리의 시급성을 강조하면서 부처별 민생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지역화폐 발행 항목을 제외한 민생 추경론을 내세울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비상계엄 사태가 초래한 고환율, 민생경제 악화 상황을 지적하며 이재명 대표가 최근 제시한 실용주의 노선을 부각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날 자체적으로 마련한 추경안을 제시하며 정부가 최소 30조원 규모의 추경에 나서 달라고 거듭 요구할 계획이다.

여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국으로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것에 대해서도 정부 대책 마련을 요청할 계획이다.

대정부질문은 1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질의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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