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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작년 건설부문 4조2천억원 수주…"역대 최대"
기사 작성일 : 2025-02-13 15:00:22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혜진 기자 = 지난해 영업적자를 기록한 코오롱글로벌이 작년 건설 부문 신규 수주는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수주액은 건축 부문 2조3천억원, 인프라부문 1조9천억원 등 총 4조2천억원이다.

이는 전년 대비 1조원 이상 증가한 규모이자 2022년의 최고 수주액 3조6천569억원을 넘어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또 비주택부문 수주액이 2조3천억원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한편 2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늘었다고 덧붙였다.

비주택부문 수주는 2021년 약 8천억원 수준이었으나 2022년 약 1조1천억원, 2023년 약 1조6천억원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수주 잔고 역시 13조8천억원으로 전년 매출액 기준 5년치 이상의 일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45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조9천41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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