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공회의소와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지난해 공동 개최한 울산경제세미나 [울산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허광무 기자 = 울산상공회의소는 한국은행 울산본부와 함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협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지역 기업에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경제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지역 현안 등에 대해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 지역경제 동향 보고서의 정기 제공 ▲ 세미나와 포럼 공동 개최 ▲ 국내외 경제 동향 제공 등이다.

울산상의는 앞으로 한국은행 울산본부가 매월 발행하는 '울산지역 경제동향 보고서'를 상의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회원사들에 발송하는 소식지에도 포함할 예정이다.

또 두 기관은 지역 현안이나 기업들이 직면한 주요 이슈를 주제로 정기적인 세미나와 포럼 등을 개최, 지역경제와 산업의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