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유형재]

(강릉= 류호준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각종 해양수산 현안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강원도는 19일 오전 강원 강릉시 주문진읍 도청 제2청사 환동해관 대회의실에서 동해안 시군 도의원 대상 '2025년 해양수산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각종 해양수산 현안에 대해 정책 제언을 구하고,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어 2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수협장과 수산 관련 단체장 초청 설명회를 개최하며, 27일에는 내수면 자원센터에서 강원 내수면 어업인연합회 대상 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 해양수산국은 '어촌에 활력이 넘치는 블루이코노미 해양수산' 실현을 목표로 올해 총 1천191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수산 산업 육성, 어촌 선진 어업체계 구축, 강원형 K-연어 기반 구축, 활력이 넘치는 어촌 조성, 어촌 우수 인력 양성 및 활기 있는 내륙어촌 조성 등 182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희 도 해양수산국장은 "어족 자원 감소와 어촌 인구 소멸 위기 등으로 수산업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책 여건 변화에 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며 "해양수산 정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