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이영주 기자 = 환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치과 직원을 폭행하고 신용카드 등을 훔쳐 사용한 50대가 구속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1부(허훈 부장검사)는 업무방해 및 강도 등 혐의로 A(54)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1일 성남시 소재의 한 치과에서 임플란트 비용 환불을 요구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욕설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를 받는다.

그는 또 간호사 등 치과 직원을 폭행하고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빼앗아 달아난 뒤 신용카드로 85만원을 결제하는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촬영 안 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