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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 인터뷰] 김미애 "주민 응원이 가장 큰 원동력…성과로 보답"
기사 작성일 : 2024-04-11 02:00:08

총선 승리 선언하는 김미애 당선인


[김미애 후보 제공]

(부산= 오수희 기자 = "무거운 책임감으로 약속드린 '새로운 해운대'를 만들겠습니다. 당당하고, 소신 있고, 따뜻한 정치 하겠습니다. 약자와의 동행을 계속해 나갈 것이고 국민의 봉사자로서 책무를 다하겠습니다."

제22대 총선 부산 해운대을 지역구에서 당선돼 재선 고지에 오른 국민의힘 김미애 당선인의 말이다.

김 당선인은 4년 전 제21대 총선에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후보와 리턴매치에서도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다음은 김 당선인과 일문일답.

-- 당선 소감은.

▲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해운대구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역구 공약을 이행하는 데 주력하는 한편 지금껏 해온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과 정책 개발에도 힘을 쏟겠다.

-- 승리 요인을 꼽자면.

▲ 해운대 발전을 위한 분명한 청사진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그것이 상대 후보가 주장한 정권 심판보다 주민께 더 호소력 있는 메시지였다고 생각한다.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주민들이 신뢰해줬고 미래에 대한 제 비전에 많은 분이 공감해 주신 것으로 본다.

-- 선거운동 때 힘들었던 점은.

▲ 특별히 힘들었던 점은 없었다. 주민을 만나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게 저에게는 큰 기쁨이다. 선거기간 많은 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행복했다.

-- 앞으로 의정활동 초점은.

▲ 지역 최대 현안인 센텀2지구 도심 융합 특구를 부산형 테크노밸리로 조성하는 데 집중하겠다. 해운대을 지역을 체험교육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수영강과 석대천에 친수공간을 조성해 여가와 문화, 쉼이 있는 곳으로 꾸며 센텀2지구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토대로 만들겠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입법과 정책개발에도 힘을 쏟겠다.

-- 지역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주민들의 응원이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 초심 그대로 진심으로 일할 것이며,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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