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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묵호항 1분기 물동량 694만t…17.4% 감소
기사 작성일 : 2024-04-23 16:00:16

동해항 컨테이너선


[ 자료사진]

(동해= 유형재 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1분기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항만물동량은 694만t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6만t(17.4%)이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항만물동량의 주요 감소 원인은 화력발전소의 송전 제한에 따른 전력 생산량 감소로 화력발전소의 주 연료인 석탄 수입량이 105만t 감소했으며, 채산성 낮은 시멘트의 수출물량은 13만t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처리한 화물은 석회석 260만t, 시멘트 190만t, 석탄 153만t 순으로 나타났으며 비중은 각각 37.4%, 27.4%, 22.0%를 차지했다.

조규동 동해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동해·묵호항의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통해 항만물동량이 지속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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