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박재천 기자 = 청주시는 남일면 성무생활체육시설을 연중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는 것으로 공군사관학교와 협의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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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이용할 수 있었다.

시는 또 시민들의 생활체육 욕구 해소를 위해 올해 6억8천만원을 들여 사용도가 낮은 다목적운동장을 인조잔디 테니스 코트(5면)로 바꾸고 LED 투광등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개선한다.

연차적으로 야구장 평탄화, 더그아웃 교체 등 사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방부 소유 부지인 이곳은 공사 정문 앞에 있는 4만1천204㎡ 규모의 체육공원이다. 공사 배려로 2015년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시는 2년마다 공사와 위수탁 계약을 해 축구장, 야구장, 국궁장 등 시설을 관리·운영하고 있다.

이들 시설을 이용하려면 사전에 남일면행정복지센터(☎043-201-5653)에 예약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