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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DDP '디자인동물원' 즐기러 25만명 발길…어린이에 인기
기사 작성일 : 2024-05-09 08:00:40

서울 DDP '디자인동물원'


[서울디자인재단 제공]

정수연 기자 = 서울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 'DDP 봄축제:디자인 동물원'에 25만명이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DDP 개관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3∼6일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동물 없는 디자인 동물원을 주제로, 디자인 동물 놀이터·캐릭터 퍼레이드·잔디언덕 콘서트 등 30여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기린, 사자 등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놀이기구, 친환경 목재 교구, 대형 판다 벌룬이 큰 인기를 끌었다고 서울디자인재단은 설명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다룬 '어린이 환경 워크숍', '어린이 건축 투어',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위플레이와 함께하는 '종이비행기 페스티벌', 어린이들이 직접 자신의 장난감을 사고파는 '새활용마켓' 등도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DDP 디자인 스토어에서 판매된 시 상징 캐릭터 '해치&소울프렌즈' 키링도 완판 기록을 세웠다.

KT지니TV키즈랜드, 농심, KBS 교향악단, 현대백화점 면세점 등 기업도 행사에 참여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이제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MZ세대를 겨냥한 활동과 먹거리가 결합한 여름 축제도 준비하고 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계절의 특성에 맞게 개최하는 DDP 축제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폭넓은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DDP를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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