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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촌 인력난 해소" 군산시, 베트남 계절근로자 유치 추진
기사 작성일 : 2024-05-09 11:00:16

군산시-붕따우시 계절근로자 협력 회의


[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베트남 계절근로자 유치에 나선다.

시는 올해 수산 분야의 계절근로자 고용 신청이 지난해(58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30명으로 확대됐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우선 우호도시인 베트남 붕따우시의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최근 선발 대상과 세부 기준을 제시하고 인적교류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붕따우시의 인력송출 체계가 마련되는 대로 어업 경력이 있는 계절근로자를 초청해 빠르면 가을부터 어촌 현장에 투입할 방침이다.

박동래 시 수산식품정책과장은 "붕따우를 시작으로 해외 어업도시와 교류해 김 양식업, 수산물 가공업, 어선 조업 등 수산업 현장에 계절근로자를 적시에 투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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