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형민우 기자 = 8일 치러진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광주 3곳 중 2곳은 현직 조합장이 연임하게 됐다.

(광주= 정회성 기자 = 제3회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 8일 광주 광산구 수완동 광주비아농협 중회의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 투표하고 있다.

광주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 결과 광주 농·축협 12개, 수협 1개, 산림조합 1개 등 18개 조합 가운데 12곳에서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

이 가운데 2명은 무투표 당선됐다.

선거 기간이 짧은 데다 후보자 본인만 선거 운동을 할 수밖에 상대적으로 얼굴이 알려진 현직 조합장들이 유리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당선자 전원은 남성이었다.

유일한 여성 후보로 본량농협 선거에 나선 이옥근 전 본량농협 전무는 낙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