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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거미줄 전깃줄 없앤다…황간면 등 2곳 지중화
기사 작성일 : 2023-06-01 12:01:20

(영동=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의 길거리를 어지럽히던 전깃줄이 사라진다.

거미줄처럼 엉킨 전깃줄


[ 자료사진]

영동군은 1일 한전 영동지사와 황간면사무소 부근 등 2곳의 전선을 땅에 묻는 지중화 사업 협약을 했다.

사업구간은 황간면(황간초교∼황간면사무소, 금상교∼신흥교) ㎞와 영동읍 부용로(영동1교∼산업과학고∼부용초) 1㎞다.

모두 84억원이 투입되는 데, 이 중 16억9천만원은 국비를 지원받는다.

군은 올해 설계를 거쳐 2026년 6월 이전 공사를 마무리 짓는다는 계획이다.

앞서 영동군은 2013년 이후 영동읍 시가지 6개 구간(연장 길이 ㎞)의 전선 지중화를 마쳤고, 전통시장 주변 ㎞와 영동천로 ㎞에 대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정영철 군수는 "그동안 영동읍에서 이뤄지던 전선 지중화 사업을 면지역으로 확대해 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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