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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전통 차의 만남' 제1회 수로 다화전
기사 작성일 : 2024-02-23 12:01:15

(부산= 이종민 기자 = 전통 차와 꽃이 만나는 매혹적인 전시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수로문화재단과 일맥문화재단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부산 동구 초량동 일맥문화재단 '오!초량'에서 제1회 수로 다화전(水路 茶花展)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제1회 수로 다화전 포스터


[수로문화재단 한국궁중꽃박물관 제공]

이번 전시회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24호 궁중채화장 황수로 장인과 일맥문화재단 최성우 이사장이 한국 전통 차 문화의 진흥과 꽃 예술 발전을 위해 마련했다.

전시회에서는 궁중채화장 황수로 장인의 다화 작품을 비롯해 여러 꽃 예술 작가들의 다양한 다화(茶花) 작품이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는 허충순 부산꽃예술작가협회 고문의 다화 시범과 최성우 이사장의 찻자리 시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전시회가 열리는 일맥문화재단 '오!초량'은 1925년 지어진 일본식 목조 주택으로, 그 역사성을 인정받아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제349호)로 지정됐다. 관람 문의 ☎ 051-463-5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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