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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덕기 기자 = 대구시는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하이패스 단말기 1천660대를 무상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와 협업해 2019년부터 실시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문인식형 단말기 870대와 일반형 단말기 790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장애인통합복지카드를 소지한 대구시 등록 장애인으로, 기존에 도로공사 장애인 단말기 지원 사업 혜택을 받은 장애인은 제외된다.

신청은 대구경북 관내 한국도로공사 영업소 사무실을 방문, 신청서를 작성하고 장애인통합복지카드, 자동차등록증 및 실거주지 증빙자료(신분증 또는 주민등록등본 등)를 제출하면 된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관련 기관과 협업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