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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낀 경남·부산 지자체 모임 낙동강협의회 "협력 강화"
기사 작성일 : 2024-03-13 17:01:17

경남과 부산 6개 지자체 모임 '낙동강협의회' 첫 정기회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 최병길 기자 = 13일 낙동강을 함께 끼고 있는 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부산 북구·사하·강서·사상구 등 6개 지자체장 모임인 낙동강협의회가 출범 후 첫 정기회를 양산시에서 열고 지자체 간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양산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제1대 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 주재로 열린 낙동강협의회에는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 제2회 콘퍼런스 개최 ▲ 파크골프대회 개최 ▲ 낙동강 페스티벌 개최 등 협의회 사업 전반을 논의했다.


낙동강협의회 첫 정기회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하는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낙동강을 찾는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낙동강협의회 6개 지자체장은 본격 운영 전 직접 스탬프투어 관광지점을 방문하는 릴레이 챌린지도 실시할 계획이다.

6개 지자체장은 낙동강협의회 가을 축제인 '낙동강 FESTA' 개최를 위한 향후 실무협의회를 열기로 했다.

또 낙동강 환경 개선을 위해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낙동강협의회 회장인 나동연 양산시장은 "앞으로도 낙동강협의회는 6개 자치단체의 낙동강 권역을 알리고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공동사업 등을 통해 상생과 협력을 강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 하류를 낀 경남과 부산 6개 지자체가 참여한 낙동강협의회는 2022년 낙동강협의체로 처음 출발해 올해 초 전담 인력과 예산을 갖춘 법정기구(협의회)로 출범했다.

6개 지자체를 합치면 인구 180만명에 달하며 부산시 면적의 약 1.6 배다.


양산시에서 낙동강협의회 첫 정기회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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