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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김소연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시스템 '온생각'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부터 인하대와 4개월 동안 공동 연구를 해 교과서 기반의 사고도구어 목록을 추출했다.

이어 지난 2월 사고도구어 기반 문해력 향상 자기주도학습 시스템 온생각을 자체 개발했다.

사고도구어는 사고 및 논리 전개 과정을 담당하며 글의 주요 내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언어능력 신장을 위해 필요한 기본적인 단어를 말한다.

도교육청은 교과서 출현 빈도와 난이도에 따라 사고도구어를 4개 수준으로 설정했고, 이해·확장·활용·적용 등 4단계 활동으로 학습을 구성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활용할 수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밖에 자체 개발한 한글 해득을 지원하는 '온한글', 기초학력을 보장하는 '온채움' 등 '온 시스템'에 대한 특허 출원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