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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형민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기상이변 등 재해 발생 시 신속한 학교시설 복구를 위해 학교 시설물 긴급복구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청은 피해로 인한 복구 예산 확보부터 공사 추진까지의 지연 시간을 줄이고 재해복구 후 관리 미흡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방지하고자 대책을 마련했다.

기존에는 예산 확보부터 착공까지의 최소한 3∼4주가량 소요됐지만 재해 피해 신고 접수 시 전문 업체가 1시간 이내에 출동해 보수하도록 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재난 피해에 대한 지원과 복구 작업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가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재난 안전사고 대응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