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춘천= 양지웅 기자 = 강원경찰청 새 학기를 맞아 아동 대상 범죄예방을 막고자 도내 아동안전지킴이집 497곳의 운영 관리 상황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위험에 처한 아동을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아동 긴급 임시보호소다.

강원경찰청은 자발적으로 아동보호 활동에 동참하는 문구점, 편의점 등을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번 점검을 통해 아동안전지킴이집의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치 적정성 확인과 노후 표지물 교체 등을 진행해 운영을 내실화할 예정이다.

또한 운영자들과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실시해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역할과 각 사례를 통한 대처 방법 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이달부터 도내에서 활동 중인 아동안전지킴이 680명과 연계를 강화해 공동 순찰, 표지물 수시 점검, 정보 교류 등 지역사회 공동체 치안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김준영 청장은 "아동 보호 활동에 기꺼이 동참하는 아동안전지킴이집 운영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수 운영자들을 적극 포상하는 등 아동 안전망을 더 튼튼히 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