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이재현 기자 = 원주혁신도시 내 국민건강보험공단 2청사 개청으로 우려했던 반곡동 버들초교 인근 도로의 교통난이 큰 혼잡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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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시에 따르면 버들초교 인근 도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올해 초부터 할 수 있는 교통정책을 총동원했다.

지난 1월 버들초교 관계자들과 교통 대책 간담회에 이어 통학 차량 회차를 위한 소형 회전교차로를 지난 2월 설치했다.

또 지난달부터는 매주 현장점검과 교통안전 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버들초교 진입로를 기존 1개 차로에서 2개 차로로 확장해 최근 준공을 했다.

이어 버들초교 사거리와 내부 도로 사거리의 신호를 연동함으로써 출퇴근길과 등굣길 차량 소통을 원활하게 개선했다.

시는 학교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복합문화시설에 삼보골 방면 진입도로도 확장·포장한 뒤 기부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등 교통 혼잡 해소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버들초교는 시의 적극적인 교통량 분산 정책으로 교통혼잡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건보공단 직원들은 이달 초부터 제2청사로 출근하고 있으며 개청식은 오는 29일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시민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행정을 펴나가겠다"며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