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경수현 특파원 = 한미일 3국이 18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전화 협의를 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다.

신현우 기자 = 북한이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18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관련 보도를 보고 있다. 북한은 지난달 14일 신형 지대함 순항미사일 '바다수리-6형'을 원산 동북방 해상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른 금지 대상인 탄도미사일로 보면, 지난 1월 14일에 이어 올해 들어 두 번째 탄도미사일 발사다. 2024.3.18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이준일 한국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과 정 박 미국 국무부 대북 고위 관리, 하마모토 유키야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 참사관이 이날 전화회의에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확인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또 앞으로도 한일, 미일, 한미일 간 긴밀하게 협력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