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원주서 자전거 타고 서울·인천·부산 간다…관광 활성화 사업
기사 작성일 : 2024-03-20 09:00:32

(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가 4대강 자전거길과 연계한 자전거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원주천 자전거길


[ 자료사진]

시는 원주천 상류에서 시작하는 자전거 도로 중 단절 구간인 호저면 주산교∼장현교 2㎞ 구간과 지정면 영남유리∼원주역 4㎞ 구간을 연결한다.

이 구간이 연결되면 4대강 자전거길과 연계해 원주천과 부론면 홍호리를 거쳐 여주, 충주는 물론 서울, 인천, 부산까지 이어지게 된다.

시는 18억원을 투입해 주산교∼장현교 구간을 우선 연결할 계획이다.

영남유리∼서원주역 구간은 군도 7호선 도로 확장과 병행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0일 "서울, 인천, 부상 등 전국에서 자전거를 타고 원주를 찾아와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특색있는 코스를 개발해 원주가 자전거 관광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