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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정종호 기자 = 경남 합천군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고객만족도 조사는 전국 383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 환경', '서비스 과정', '서비스 결과', '사회적 만족', '전반적 만족' 5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다.

공단은 이번 조사에서 91.72점을 받아 전국 광역·기초 지방공기업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방공기업 전체 점수평균인 81.7점보다 약 10점이 높다.

공단은 그동안 군내 관광·환경시설을 운영하면서 서비스 질 향상과 고객만족경영에 집중했다.

특히 지난해 합천영상테마파크 스타의 거리 조성(핸드프린팅존)과 정양레포츠공원 가을 음악회 실시 등 시설 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조수일 공단 이사장은 "직원들의 각별한 노력이 고객에게 전해진 결과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