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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G마크 농수축산물' 작년 매출,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기사 작성일 : 2024-03-21 09:01:17

(수원= 김경태 기자 =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G마크' 농수축산물 매출액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G마크 매출액이 2023년 9천791억원으로 2019년 9천868억원의 99.2% 수준이 됐다고 21일 밝혔다.



[마켓경기 홈페이지]

코로나19로 급식 납품이 중단되면서 2020년 8천434억원까지 떨어졌다가 2021년 9천억원, 2022년 9천465억원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품목별 매출 비중은 축산물(40.2%), 곡류(20.2%), 김치류(10.9%), 과실류(5.7%), 버섯류(5.1%), 채소류(3.9%)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유통 형태별로는 급식(31.6%)이 가장 크고 그다음으로 농축협(16.8%), 기타(13.9%), 도매시장(13.6%), 대형마트(10.7%), 백화점(1.7%), 수출(0.6%) 순이었다.

지난해 기준 도내 G마크 경영체는 26개 시군에 337개 업체가 있으며, 1천850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올해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를 통해 시군별 대표상품 할인 이벤트를 계획 중이다.

앞서 올해 1월에는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관리 조례' 개정안을 시행해 G마크 인증 경영체의 먹거리가 유통 현장에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을 경우 G마크 인증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품질 관리를 강화했다.

G마크 제품은 도내에서 생산한 농산·축산·수산·임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포장한 식품 가운데 경기도지사가 그 품질을 인증한 우수 식품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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