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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 '과학기술 창업생태계 조성' 나서
기사 작성일 : 2024-03-21 12:00:21

대전 유성구 청사


[유성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김준범 기자 = 대전 유성구는 과학기술 창업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커뮤니티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어은동과 궁동 일대 창업 특화 거리 및 K-실리콘밸리를 거점으로 대전창업열린공간을 오는 11월 준공한다.

지하 2층∼지상 4층 규모의 창업열린공간에는 기업이 입주하고 다양한 교육 공간이 마련되는 등 특화 거리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유성에서 만든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온오프라인 유통망도 구축한다.

동네상점 9곳과 홍보관을 마련했고 지역 제품 상품화를 마친 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플랫폼 입점 지원 등 사업을 한다.

창의적 혁신생태계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포럼을 연다.

구는 지난 1월 열린 'CES 2024'에서 선보인 혁신 기술 27개를 선정해 구정에 접목하는 등 행정력 강화에도 노력 중이다.

또 기업, 대학, 기관 등에서 개발한 디지털 기술을 실증하는 테스트베드 지원에도 힘을 쏟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정부출연연과 KAIST, 충남대 등이 인접한 어은동과 궁동은 청년과 창업 공간, 지원기관 등이 집적된 곳"이라며 "자원을 집중해 혁신 창업생태계 모범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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